포스코인터, 배터리 등 모빌리티 부품에 6800억 투입···2034년 1000만개 생산체제
포스코인터, 배터리 등 모빌리티 부품에 6800억 투입···2034년 1000만개 생산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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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여의도서 투자자 대상 '친환경소재 밸류데이' 개최
에너지강재·모빌리티·이차전지소재·철강원료 등 사업별 성장안 제시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FKI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개최한 '친환경소재 밸류데이'에서 이계인 글로벌사업부문장이 회사 소개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포스코인터내셔널)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FKI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개최한 '친환경소재 밸류데이'에서 이계인 글로벌사업부문장이 회사 소개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포스코인터내셔널)

[서울파이낸스 김수현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투자자와 증권가 전문가들에게 성장 계획을 소개하는 '친환경소재 밸류데이'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계인 글로벌사업부문장, 김병휘 친환경본부장,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노민용 사장이 비롯한 기관투자자, 증권사 애널리스트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회사는 친환경 사업을 크게 △친환경 에너지강재 △친환경 모빌리티 △친환경 이차전지 소재 △친환경 철강 원료 등 4가지 사업군으로 나눠 성장 로드맵과 구체적인 달성 방안을 제시했다.

친환경 에너지강재 사업은 최근 재생 에너지 발전 비중이 급격히 확대됨에 따라 회사는 친환경 특화 강재 '그리닛 '을 기반으로 포스코와의 장기공급 계약을 통해 가격 안정성을 확보하기로 했다. 

모빌리티 사업은 수소차 밸류체인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배터리, 부품, 모터, 차체를 아우르는 통합 패키지 수주를 전개한다. 2035년까지 성장 시장에 약 6800억원을 투자해 2035년 1000만 대 생산 체제를 구축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또 이차전지 소재 사업에서는 기존 대비 10배 규모인 2030년 35만 톤 공급 체제를 갖출 것임을 밝혔다.

이어 철강 원료 사업은 철스크랩 확보량을 점진적으로 늘려 그룹사향 안정적인 공급을 추진한다. 2030년까지 총 26기의 글로벌 수집기지를 구축해 포스코의 수요 전망치 500만 톤 공급 체제를 적시에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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