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급락에 '매도 사이드카' 발동···올들어 '두번째'
코스닥, 급락에 '매도 사이드카' 발동···올들어 '두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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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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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코스닥 사이드카(프로그램 매매 호가 효력정지)를 발동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11시48분 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전일 대비 코스닥150선물(12월물)이 6% 이상 하락하고 코스닥150 지수는 3% 이상 하락한 뒤 1분간 지속됐기 때문이다. 매도 사이드카는 발동시점부터 5분간 모든 프로그램매매 매도호가 효력이 정지된다.

올해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전날에 이어 두번째다. 앞서 금융당국은 전날부터 내년 6월 말까지 시장조성자, 유동성 공급자의 차입 공매도를 제외하고 유가증권·코스닥·코넥스 등 국내 증시에 상장된 모든 종목의 공매도를 전면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공매도 전면 금지가 시행된 첫날인 지난 6일 코스닥이 급등하며 올해 첫 사이드카를 발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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