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T!P] 다가온 해외직구 시즌···주목해야 할 카드사 행사는
[금융T!P] 다가온 해외직구 시즌···주목해야 할 카드사 행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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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블프·중 광군제 앞두고 카드사 다채로운 행사 마련
포인트 적립부터 즉시 할인까지 다양한 이벤트 진행
트립투로카, 글로버스 등 해외직구 특화 카드도 주목
하나카드 '드디어 돌아온 블프엔? 해외직구 블살라!' 이벤트 포스터 (사진=하나카드)
하나카드 '드디어 돌아온 블프엔? 해외직구 블살라!' 이벤트 포스터 (사진=하나카드)

[서울파이낸스 신민호 기자] 카드사들이 각종 이벤트와 상품을 대거 출시하며 해외 직구족 공략에 나섰다. 미국 블랙프라이데이(11월 23~30일)와 중국 광군제(11월 11~18일) 등 대규모 글로벌 할인행사를 앞두고, 해외직구족들의 소비심리가 꿈틀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현재 해외직구를 계획 중인 직구족들이 주목해야 할 이벤트와 상품에 대해 소개해 본다.

가장 눈에 띄는 카드사는 하나카드다. 하나카드는 지난 1일부터 '드디어 돌아온 블프엔? 해외직구 블살라!'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해당 이벤트 기간 동안 알리익스프레스, 매치스패션, 마이테레사 등 인기 해외쇼핑몰에서 합산 50달러 이상 이용 시 최대 7만 하나머니까지 적립해 주고 있다.

이 중 알리익스프레스 대상으로 △광군제(11월 9~13일) △블랙프라이데이(11월 23~27일) △연말세일기간(12월 27~31일)에 하나 VISA 신용카드를 이용하면 최대 3만원까지, 이용금액의 20%를 캐시백으로 추가 제공한다.

이밖에 명품 패션 쇼핑몰 파페치, 육스 등에서 하나 VISA 신용카드 이용 시 이용금액의 최대 15만원까지 캐시백으로 제공하며, 배송대행 업체 몰테일, 아이포터를 이용할 경우 배송비 선착순할인 이벤트도 제공한다.

해외직구족을 겨냥한 'KB직구클럽'을 운영 중인 KB국민카드는 광군제 기간인 이달 11~18일과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인 23~30일 100달러 이상 결제시 11달러를 즉시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이달 1일부터 12월 말까지 비타독일, 오플닷컴 등 해외 제휴 쇼핑몰에서도 최대 11% 즉시 할인이 제공된다. 해외 온라인 가맹점에서 50~100달러 이상 구매 인증 후 몰테일, 아이포터에 배송 대행 신청시 5~10달러를 할인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블랙프라이데이를 겨냥한 패션 명품 관련 할인 행사도 마련됐다. 먼저 신한카드는 올해 말까지 명품 패션몰 파페치에서 35만원 이상 구매시 최대 10% 할인을 제공한다. 우리카드는 파페치와 엘엔씨씨에서 각각 10%, 1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해외직구 관련 특화 카드 역시 주목할 만하다. 대표적으로 롯데카드의 '트립투로카'를 들 수 있다. 해당 카드는 해외결제시 2%라는 높은 할인율과 할인한도에 대한 제한이 없다는 게 강점이다. 특히 출시 기념 이벤트로 올해 말까지 아멕스 브랜드 카드로 결제시 3.5%, 마스터 브랜드 카드 결제시 3%까지 할인폭이 확대된다.

최근 늘어난 해외여행과 겸해서 쓸 수 있는 카드도 주목받고 있다. '신한카드 글로버스'는 현지 결제를 비롯한 모든 해외결제에 대해 수수료 1.18% 할인 혜택과 1.7% 포인트 적립 혜택이 동시에 적용된다.

또한 롯데카드의 '트래블엔로카'는 국내외 가맹점에서 결제금액의 1%를 기본 적립해주며, 해외·항공사·여행사 가맹점에서는 3%를 매월 5만 포인트까지 특별 적립해주는 상품이다. 

이밖에 '하나카드 트래블로그'의 경우 해외가맹점과 항공, 면세점 결제시 3%를 하나머니(월 최대 5만 하나머니)로 적립해주며, '삼성 아이디 노마드'는 전월실적과 적립한도 없이 해외직구를 비록한 국내외 가맹점에서 2% 적립혜택이 제공된다.

한 카드사 관계사는 "최근 조달비용이 급증하며 업계내 이벤트가 예년 대비 축소된 감은 있지만, 모처럼 연말 대목인 만큼 여러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며 "당장 새로운 이벤트를 준비 중인 카드사도 있으며, 해외 유명 플랫폼과의 제휴도 늘어나고 있다. 직구를 계획 중인 고객들은 꼼꼼히 체크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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