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 UMass와 공동연구 계약 체결
동아ST, UMass와 공동연구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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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본사 전경 (사진=동아에스티)

[서울파이낸스 권서현 기자] 동아에스티는 UMass와 면역 질환 중 만성 염증성질환을 타깃으로 AAV 매개 유전자치료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양사의 계약에 따라 UMass는 만성 염증성질환 타깃 유전자를 AAV에 탑재하고, UMass와 동아에스티가 AAV에 탑재한 유전자의 약효를 스크리닝 한다. 이후 선정된 AAV 후보군에 대해 UMass는 마우스 모델에서 약효를 평가하고 동아에스티는 동물모델에서 약효를 평가한다.

AAV는 유전자 전달체인 바이러스 벡터의 한 가지로 안정성이 높고 면역반응이 낮으며, 다른 바이러스 벡터와 달리 병원성이 없다. 현재 글로벌 제약사들도 앞다퉈 AAV 기반 유전자 치료제 개발에 힘을 쏟고 있으며, 250개가 넘는 임상실험이 진행 중이다.

박재홍 동아에스티 사장은 "AAV 연구개발 분야의 세계적인 기관인 UMass의 연구진들과 공동연구 개발을 진행해 매우 기대가 크다"며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하고 긴밀히 협력해 혁신적인 만성 염증질환 신약을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이번 공동연구를 시작으로 유전자치료제 분야에서 미래 지향적인 연구개발을 주도하는 토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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