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무종 기자] 일본 대표 감독중 하나인 하라다 마사토 감독이 서울충무로영화제에 참석해 미개봉인 배드 랜드가 OTT 아니면 극장을 통해 한국에서 선보일 수 있다고 밝혔다.
하라다 마사토 감독은 지난 1일 저녁 서울충무로영화제 폐막작 상연이 끝난 직후 가진 관객과의 대화 시간에서 이같이 말했다.
하라다 마사토 감독은 "아직 결정이 안돼 언급하기 조심스러우나 베드랜드는 OTT를 통해 선보이거나 배급사 선정이 마무리되면 한국에서도 연내 개봉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배드랜드는 서울충무로영화제 폐막작으로 국내 첫 공개됐다.
이날 관객들은 질문들을 쏟아내 마사토 감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주인공 안도 사쿠라의 캐스팅 계기 △배드랜드가 어제 기자간담회에서 나쁜 부모로부터 시작한다는 의미 △배드랜드를 당구장으로 설정한 이유 △조연 만다라 이름을 원작과 달리 한 이유 등이다.
마사토 감독은 "어제 기자간담회에서 농담으로 한 얘기가 일부 잘못 해석(보도)되기도 했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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