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역서 1.6만가구 분양 예정
연내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역서 1.6만가구 분양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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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역, 연내 일반분양 물량 (이미지=부동산인포)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역, 연내 일반분양 물량 (이미지=부동산인포)

[서울파이낸스 오세정 기자] 올 7월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곳에서 연내 일반분양 물량 1만6593가구가 나온다. 

1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곳들에서 4분기 9곳, 1만6593가구의 일반분양 물량이 나온다. 경기 용인평택(4240가구), 충남 천안아산(3933가구), 충북 청주(3832가구), 경북 포항(2667가구), 울산(1430가구), 경북 구미(491가구) 순이다. 

앞서 정부는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등 첨단산업 연구개발(R&D)에 향후 10년간 2조원 이상 대규모 자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별 맞춤형 육성 전략 수립은 물론 첨단산업 관련 규제 해소도 함께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국가 첨단산업 육성정책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을 보고했다. 

지난 5월 국가첨단전략산업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7월에는 반도체·이차전지·디스플레이 분야 민간 투자 지원을 위해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7곳을 지정했다. 내년 초까지 단지별 세부 육성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곳은 경기 용인평택·경북 구미(반도체), 충북 청주·경북 포항·전북 새만금·울산(이차전지), 충남 천안아산(디스플레이) 7곳이며, 앞으로 총 614조원 규모의 민간투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연내 공급되는 주요 단지로는 경기 평택 브레인시티에서 중흥토건이 분양하는 총 1980가구 규모의 '평택 브레인시티 중흥S-클래스'가 있다. 쌍용건설도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와 맞닿은 가재지구 도시개발구역(지제역 반도체밸리)에서 총 1340가구 규모의 '지제역 반도체밸리 쌍용 더 플래티넘'을 선보인다. 

충남 천안아산에서는 'e편한세상 시티 천안아산역' 주거형 오피스텔, '탕정 푸르지오 리버파크'(1626가구), 포스코이앤씨의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1140가구) 등 분양이 계획돼 있다. 울산에서는 우미건설이 울주군 범서읍 일대 '다운2지구'에 선보이는 '울산 다운2지구 우미린 더 시그니처'가 이날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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