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무료법률구조사업에 51억원 지원
KB국민은행, 무료법률구조사업에 51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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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회생·파산면책 등 취약층 대상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진행된 '무료법률구조사업 업무협약식'에서 이종엽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왼쪽)과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진행된 '무료법률구조사업 업무협약식'에서 이종엽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왼쪽)과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KB국민은행은 법률사각지대에 있는 사회·경제적 약자를 위한 '무료법률구조사업'에 3년간 41억원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2012년부터 학교폭력 피해자를 위한 소송지원 및 예방 강의를 시작으로 국내 거주 외국인과 공무집행 과정에서 소송에 휘말린 경찰·소방관으로 법률지원 대상을 확대해왔다.

이번 대한법률구조공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물가 상승, 고금리 지속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저소득근로자 등 기준중위소득 125% 이하 개인회생·파산면책 신청자 등으로 지원대상 및 금액을 확대해 지원할 계획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법률사각지대에 있는 기존 지원 대상뿐만 아니라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의 피해구제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실질적인 법률지원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 소외 계층 및 사회 취약계층을 포용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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