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올해 3분기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한 채권·양도성예금증서(CD) 등록발행 규모가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11일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3분기 채권·CD 전자등록시스템을 통한 기업 등의 자금조달 규모가 약 134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144조2000억원) 대비 6.6% 감소하고, 직전 분기(146조9000억원) 대비 8.3% 줄었다고 밝혔다.
채권의 등록발행 규모는 약 125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131조9000억원) 대비 4.9% 감소했고, 직전 분기(137조1000억원) 대비 8.5% 줄었다. CD의 등록발행 규모는 약 9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12조3000억원) 대비 24.4% 감소했고, 직전 분기(9조8000억원) 대비 5.1% 줄었다.
채권 등 종류별 등록발행 규모는 국민주택채 3조3000억원, 지방채 8000억원, 금융회사채 및 SPC채를 포함한 회사채 63조7000억원, 특수채 56조원, 지방공사채 1조6000억원, CD는 9조3000억원이 발행됐다.
종류별 등록발행 비중은 특수채(41.6%), 금융회사채(34.9%), 일반회사채(8.3%), CD(6.9%), SPC채(4.1%), 국민주택채(2.4%), 지방공사채(1.2%), 지방채(0.6%) 순으로 발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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