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보육 인프라 지원···내년까지 100호 건립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7일 경기도 의정부시와 지역 내 민관 협력으로 건립한 '국공립 새시대 하나어린이집'의 개원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저출산 문제 극복 및 지역사회 상생 등 금융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어린이집 100호 건립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후 농어촌 보육 취약지 30개소, 장애아어린이집 18개소, 복합 기능 어린이집 10개소 등 국공립어린이집 90개소와 상생형 어린이집 5개소를 포함한 직장어린이집 10개소 건립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건립된 국공립 새시대 하나어린이집은 연면적 1126m², 정원 140여명 규모로 지어졌다. 어린이집 내 설치된 실외놀이터는 3층 규모의 어린이집 전층에서 진‧출입이 가능하도록 설계, 아이들의 자유롭고 안전한 이동 편의성을 높였다. 다양한 층고를 보육실과 유희실 등 각종 공간에 적용, 연령별 창의성 계발에도 중점을 뒀다.
하나금융은 이번 의정부시 국공립 새시대 하나어린이집을 포함한 전국 보육 취약 지역에 총 67개의 국공립어린이집, 광주‧둔산‧부산‧청라 등에 9개의 직장어린이집을 완공해 총 76개의 어린이집을 개원했다. 내년까지 추가 24개 어린이집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100호 어린이집 건립이 완공되는 내년까지 1만여명의 아동에게 보육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직접 고용되는 2000여명의 보육교사를 포함해 5500여명의 직‧간접적인 일자리를 창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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