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CJ투자증권에 따르면 포스코의 올해 2분기 실적은 매출액 7조4580억원, 영업이익 1조8848억원, 당기순이익 1조4911억원으로 예상치를 상회했다.
이같은 영업실적의 호조는 지난 4월 제품 가격 인상의 반영과 원가 절감에 따른 수익성 확대와 지난 1분기 77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던 STS 사업부가 1444억원의 흑자로 전환한 데 따른 것이다.
또한, 제품의 내수 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0.7% 감소했지만, 수출판매가 5.3% 증가해 포스코의 수입성 개선에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정지윤 애널리스트는 "2분기 원가 절감 계획이 지속적인 초과달성을 보이고 있고, 수출판매량의 증가와 수익성이 확대됐다"며 "하반기 포스코의 영업이익은 회사 측이 제시한 경영계획을 초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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