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증시 악화 영향 2550선 약세 출발
코스피, 美 증시 악화 영향 2550선 약세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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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9시 2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3.08p(0.12%) 내린 2560.26에 거래되고 있다.
7일 오전 9시 2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3.08p(0.12%) 내린 2560.26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국내 코스피 시장이 간밤 뉴욕 증시 악화 영향으로 약세 출발했다. 

7일 오전 9시 2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3.08p(0.12%) 내린 2560.26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8.47p(0.33%) 내린 2554.87에 출발한 이후 하락흐름을 지속했다.

앞서 뉴욕증시는 서비스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높게 집계됐고, 유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하락 마감했다. 특히 중국 정부가 공무원들에게 아이폰 등 외국산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애플 등 빅테크 관련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8.78p(0.57%) 하락한 3만4443.1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1.35p(0.70%) 떨어진 4465.48에,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48.48p(1.06%) 급락한 1만3872.47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전장보다 29.34p(0.80%) 하락한 3654.46을 기록했다.

코스피 시장은 투자자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85억원, 133억원을 사들였고, 기관은 378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100억28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1.30%),의약품(0.21%), 서비스업(0.10%) 등이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운수장비(-0.61%), 증권(-0.61%), 화학(-0.50%), 통신업(-0.57%), 철강금속(-0.56%), 건설업(-0.50%) 등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네이버(1.17%), KT&G(0.92%), 대한항공(0.67%), 하이브(0.60%), 삼성전자(0.57%), 삼성전자우(0.52%) 등이 상승세에 있고, 금양(-2.78%), 포스코퓨처엠(1.71%), 고려아연(-1.65%), LG화학(-1.54%), 한화오션(-1.54%), KT(-1.40%), HD현대중공업(-1.18%)로 하락 중이다.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이 255곳, 하락종목이 551곳, 변동없는 종목은 97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2.42p(0.26%) 오른 921.20에 거래되고 있다. 전장보다 3.32p(0.36%) 하락한 914.63에 출발한 지수는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알테오젠(4.74%), 포스코엠텍(4.48%), 휴젤(2.63%), 위메이드(2.30%), 파마리서치(2.11%), 신성델타테크(2.10%) 등이 초반 상승 중이다. 반면 에스에프에이(-2.53%), 에스엠(-2.45%), 윤성에프앤씨(-2.41%), 이오테크닉스(-2.27%), 더블유씨피(-1.17%) 등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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