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업계 '추석 황금연휴 특수를 잡아라'
항공업계 '추석 황금연휴 특수를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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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C, 서비스 향상과 다양한 노선편성 위주
LCC, 운임 경쟁력 확보, 다양한 제휴 마케팅
업계 "긴 연휴로 해외여행 수요가 많을 것"
인천공항 내부 (사진=이지영 기자)
인천국제공항 (사진=이지영 기자)

[서울파이낸스 김수현 기자] 추석 황금연휴를 앞두고 국내 항공사들이 일제히 추석 늦캉스 특수 맞이를 준비하고 있다. 정부가 오는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함에 따라 항공사들이 공격적 마케팅에 나선 것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대형 항공사(FSC)는 물론 저비용 항공사(LCC)가 항공기 증편과 함께 대거 추석 연휴 프로모션에 나서고 있다.

대한항공은 주요 국내선·국제선 항공편 편성을 늘렸다. 국내선은 제주행과 김포-부산 노선 등 인기 노선 26편의 임시 편을 운항한다. 국제선도 부정기 편을 편성해 추가 운항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도 오는 27일부터 국내외 임시 항공편을 투입할 예정한다. 

저비용 항공사도 항공편을 늘리고 있다. 진에어는 일본과 동남아 위주 노선에 84편을 추가 편성했다. 에어서울은 오는 27일부터 나리타와 나트랑 노선에 각각 한 편씩 증편 운항을 시행한다. 이스타항공은 제주, 나리타, 나트랑 노선 위주 운항을 진행한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추석 연휴가 긴 만큼 해외여행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측돼 모든 항공사가 이에 대비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 연휴는 일본과 동남아 등 중·단거리 노선의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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