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혜지 기자] BBQ치킨 프랜차이즈 본사 제너시스BBQ그룹이 지난 29일 '찾아가는 치킨릴레이'로 경기 용인에 있는 미혼모 보호시설인 '모성의 집'에 방문해 치킨과 아기 물티슈를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모성의 집은 출산 여건이 마련되지 않거나 가정 폭력에 노출돼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미혼모와 임산부들이 거주하고 있다. BBQ는 모성의 집이 진행하는 아기 생일잔치를 후원하기 위해 미혼모들이 원하는 메뉴를 사전에 주문받아 현장에서 직접 조리한 치킨 20마리를 전달했다.
찾아가는 치킨릴레이는 기존 치킨대학 및 패밀리 매장 인근에서만 진행하던 치킨 기부를 도서산간지역과 같이 배달 접근성이 낮은 지역까지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시작된 사회공헌활동이다.
BBQ는 충북 아동복지시설 혜능보육원을 시작으로 홍천, 괴산 등에 위치한 △소규모 초교(분교) △아동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노인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에 방문해 치킨을 전달해오고 있다. 지난 6~7월에도 찾아가는 치킨릴레이를 통해 경기도 용인, 성남에 있는 미혼모 보호시설을 방문해 치킨과 아기 물티슈 등 생활용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눈 바 있다.
BBQ 관계자는 "소외계층에게 어떻게 하면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을까 고민했는데 미혼모들이 복지 혜택과 지원에 있어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것을 알게돼 방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선한 영향력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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