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금리 상승에도 '기술주 랠리'
테슬라 7.3%·엔비디아 8.4% 폭등
테슬라 7.3%·엔비디아 8.4% 폭등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뉴욕증시가 잭스홀 미팅과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국채금리 상승 속에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지수는 하락했다. 반면 대형주 위주의 S&P500 수는 상승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급등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6.97포인트(0.11%) 하락한 34,463.6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0.06포인트(0.69%) 상승한 4,399.77에,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06.81포인트(1.56%) 급등한 13,497.59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전장보다 98.01포인트(2.83%) 급등한 3,560.74를 기록했다.
기술주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주요 종목으로는 전기차주 테슬라가 7.3%, 반도체주 엔비디아가 8.4% 폭등했다.
이밖에 대장주 애플 0.7%, 마이크로소프트 1.7%, AMD 2.6%, 메타 2.3%, 아마존닷컴 1.1%, 구글의 알파벳이 0.7%, 넷플릭스 0.9%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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