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4년 9개월간 숙성
[서울파이낸스 김혜지 기자] ㈜골든블루는 국내에서 최장기간 숙성된 위스키 '골든블루 더 그레이트 저니 셰리 캐스크'의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골든블루 더 그레이트 저니 셰리 캐스크는 스코틀랜드산 몰트 원액을 기본으로 부산의 다양한 기후 조건 하에서 2019년부터 4년 9개월 동안 숙성한 위스키다.
이번 신제품은 셰리 와인(추가로 알코올을 첨가한 주정강화 와인)을 담았던 오크통에 처음으로 위스키 원액을 담아 숙성해 바닐라 카라멜의 달콤함과 건포도, 무화과 등의 과일향 등 복합적인 풍미가 특징이다. 또한 물을 타지 않고 원액 그대로 병입해 위스키 본연의 깊고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다.
골든블루는 이번 판매에 앞서 제품력을 판단 받기 위해 2023년 세계 3대 주류품평회인 국제주류품평회(IWSC), 샌프란시스코 주류품평회, 벨기에 몽드셀렉션에 출시해 3곳에서 그랜드 금상, 은상 등을 수상했다.
박용수 골든블루 회장은 "이번에 특별히 탄생한 신제품은 진정한 한국 위스키를 만들어 내겠다는 도전과 혁신의 값진 결과물이다"며 "앞으로 끊임없는 연구 및 개발을 통해 전 세계에서 인정받는 위스키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전 예약은 17일부터 △홈플러스, 18일부터는 △이마트 △롯데마트 △GS25 △CU △세븐일레븐 등 채널별 스마트오더 응용 프로그램(앱)을 통해 가능하다. 이후 오는 25일부터는 가정용 채널로 공식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패키지 세트로 출시되는 신제품은 골든블루 더 그레이트 저니 셰리 캐스크 1병, 위스키 전용잔 2개, 오크통으로 만든 휴대폰 거치대 1개 등으로 구성돼 있다. 수량은 1089병으로 한정 판매한다. 용량은 500ml, 알코올 도수는 55.5도, 출고가는 19만8000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