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들어 헬스케어에 자금 유입···관련 ETF 주목"-하이證
"8월 들어 헬스케어에 자금 유입···관련 ETF 주목"-하이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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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하이투자증권이 "8월 들어 헬스케어 섹터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며 헬스케어 관련 ETF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박윤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6월 중순 이후 연일 자금이 유출되던 헬스케어 섹터로 자금 유입이 시작됐다"며 "경기 호조를 점치기 부담스러운 상황에서 방어주인 헬스케어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모습"이라고 판단했다.

최근 미국 헬스케어 섹터 대표 ETF인 VLX ETF에 8월 들어 자금이 유입되고 있고, 유나이티드 헬스그룹과 일라이일리가 실적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서 투자 심리를 끌어올리는 모양새다.

국내 증시에서도 헬스케어 섹터의 성과가 시장 평균 수익률을 상회(아웃퍼폼)하는 등 유사한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이달 초 삼성액티브자산운용에서 출시한 액티브 바이오 ETF인 KoAct 바이오헬스케어액티브가 6거래일만에 6.3% 상승하는 등 양호한 성과를 기록중이다. 

박 연구원은 "헬스케어 섹터에 대한 관심이 맞물려 이달 중순에는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액티브 ETF가, 이달 말에는 신한자산운용의 의료기기 소부장 ETF가 상장될 예정"이라며 "헬스케어 섹터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는 가운데 기존, 신규 상장될 관련 ETF에 주목할 시점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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