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사이언스, '오너 2세' 임주현 전략기획실장 임명
한미사이언스, '오너 2세' 임주현 전략기획실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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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임성기 창업주와 송영숙 회장 장녀, "100년 기업 도약 준비 위한 인사"
한미사이언스가 전략기획실장으로 임명한 임주현 한미약품 사장. (사진=한미사이언스)
한미사이언스가 전략기획실장으로 임명한 임주현 한미약품 사장. (사진=한미사이언스)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가 전략기획실장으로 임주현 한미약품 사장을 임명했다고 10일 밝혔다. 임 사장은 고 임성기 한미약품 창업주와 송영숙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 겸 한미약품 회장의 장녀다. 오너 2세가 한미그룹의 경영전략 책임자를 맡은 셈이다. 

1974년 태어나 미국의 명문 여자대학인 스미스칼리지에서 음악을 전공한 임 사장은 2007년 한미약품에 인재개발팀(HRD)장으로 입사했다. 이후 한미약품 전무와 부사장을 거쳐 2021년 글로벌전략 및 HRD 담당 사장으로 승진하며, 한미약품 개발 의약품의 해외 진출 전략을 짜왔다. 

임 사장의 전략기획실장 임명에 대해 한미사이언스는 "한미그룹 창립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50년 전략 짜기와 100년 기업 도약을 준비하는 경영 환경 구축을 위한 인사"라고 소개했다. 이어 "송영숙 회장의 리더십과 임 사장의 기획을 기반으로 혁신 신약 연구개발(R&D)과 글로벌 사업, 디지털 헬스케어 등 전체 그룹사 차원의 미래 성장동력 육성에 매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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