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경영혁신위 설치···위원장에 김성렬 전 차관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위 설치···위원장에 김성렬 전 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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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성 지도·혁신 자문 역할 수행
김성렬 새마을금고중앙회 경영혁신위원회 위원장 (사진=새마을금고)
김성렬 새마을금고중앙회 경영혁신위원회 위원장 (사진=새마을금고)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10일 이사회를 열고 '경영혁신위원회' 설치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경영혁신위원회는 중앙회와 새마을금고의 건전성을 지도·관리하고, 경영혁신 및 발전 등에 대한 사항을 심의하고 자문하게 된다.

경영혁신위원회는 행정안전부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등 각 기관이 추천한 외부 전문가 8명 등 총 12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으로는 김성렬 전 행정자치부 차관이 위촉됐다. 제27회 행정고시 출신인 김 전 차관은 행정자치부에서 창조정부조직실장, 지방행정실장 등을 맡았다. 이후 2021년까지 신한카드 사외이사, ESG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경영혁신위원회는 새마을금고의 재무건전성 등 당면 현안을 적극 관리할 예정이다. 또 지배구조, 경영혁신 등에 관한 방안을 마련, 제안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달 중 1차 회의를 개최해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이번 경영혁신위원회 설치를 통해 건전성이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중장기적으로는 새마을금고와 중앙회의 경영혁신을 통한 발전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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