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도경 기자] 크래프톤이 올해 2분기 131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0.7% 감소한 수준이다.
2분기 매출은 3871억원으로 같은 기간 8.6% 줄었으며, 당기순이익은 1285억원으로 33.7% 감소했다.
영업비용은 2556억원으로 전년 대비 0.8% 줄었다. 이 중 인건비는 1032억원으로 9.6% 늘었으며, 앱수수료와 마케팅비가 각각 332억원·87억원으로 35.8%·23.3% 감소했다.
크래프톤은 "기존 글로벌 게임사 사업모델에서 글로벌 퍼블리셔로 도약해 미래 성장성을 높일 것"이라며 "딥러닝 및 AI 기술 프로젝트를 통해 게임 제작·운영 호율성을 높이고 새로운 게임성 발견에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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