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도경 기자] 위메이드가 올해 2분기 403억원의 영업손실(연결 기준)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적자 폭은 전년 동기 346억원 대비 소폭 증가했다.
2분기 매출액은 지난 4월 출시된 신작 '나이트 크로우'의 성과에 전년 대비 46% 증가, 분기 최대 매출인 1593억원을 기록했다.
위메이드는 나이트 크로우의 국내 성과에 힘입어 연내 블록체인 버전으로 글로벌 출시할 예정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글로벌 블록체인 산업이 큰 성장을 하고 있기에 기술 경쟁력을 갖춘 위메이드에게도 많은 기회가 생기고 있다"라며 "올해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버전을 차질없이 준비하고 아울러 신작 개발과 위믹스 생태계 인프라 구축에도 아낌없는 투자를 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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