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 상반기 순익 3261억원···전년比 1.9%↑
JB금융, 상반기 순익 3261억원···전년比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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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당 120원 반기배당
(사진= JB금융지주)
(사진= JB금융지주)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JB금융지주는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이 3261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 대비 1.9% 증가한 규모다. 2분기 개별로 보면 168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2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8%, 영업이익은 2199억원으로 3.5% 늘었다.

자본 대비 수익성을 보여주는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3.8%, 총자산이익률(ROA)은 1.11%를 각각 기록했다. 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지속적인 비용 관리 노력에 힘입어 36.8%로 나타났다. 보통주자본비율(잠정)은 전년 동기 대비 1.17%p(포인트) 개선된 12.34%로 집계됐다.

계열사별로 보면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으로 전북은행은 1025억원, 광주은행은 1417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JB우리캐피탈은 1018억원, JB자산운용은 67억원, JB인베스트먼트는 3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손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ank)은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인 14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JB금융은 개선된 자본비율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보통주 1주당 현금 120원의 반기배당을 결정했다. 배당 기준일은 지난달 30일이며 배당금 총액은 약 233억원, 시가 배당률은 1.4% 수준이다. JB금융은 신탁계약 체결을 통한 3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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