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OK금융그룹은 비금융 콘텐츠 플랫폼 '이모만세'를 전면 개편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모만세는 '이제 즐겨봐, 모든 순간이, 만화처럼 신나는, 세상'의 줄임말로 아마추어 콘텐츠 작가들이 일상의 소소한 에피소드를 숏툰이나 이모티콘 등을 그려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앞서 OK금융은 고객에게 금융과 비금융 전반을 아우르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이모만세 플랫폼을 출시한 바 있다.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콘텐츠를 업로드하며 누구나 콘텐츠를 제작하는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어 스낵컬처(짧은 시간 소비하는 문화 콘텐츠)를 선호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가입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고 기업 측은 전했다.
OK금융은 이모만세 플랫폼 가입자들의 몰입도를 높이고 가독성을 개선하고자 홈페이지의 UX·UI를 전면 수정했다. 이용자들은 △일상툰 △이모티콘 △평가툰 △댓툰 등 카테고리를 분리해 관심 작가, 분야 등의 콘텐츠를 한 데 모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편의성을 높이고자 '세로보기', '확대보기' 기능도 추가했다. 인공지능(AI)에 대한 높은 수요를 고려해 AI가 완성도 높은 그림을 그려주는 'AI댓툰' 기능도 탑재할 예정이다.
이모만세 전면 개편을 기념해 다음달 30일까지 '이모만세-왕좌의 게임'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모만세 플랫폼을 △업로드나라 △댓글나라 △좋아요나라 △인기나라 △홍보나라 등 5개 영역으로 구역화해 분야별 최우수 활동자를 '왕'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OK금융은 매주 새로운 왕을 선발해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분야별 중복 참여도 가능하며 분야별 도전자 49명에게는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지급한다.
OK금융 관계자는 "누구나 작가가 돼 독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이모만세 플랫폼을 통해 많은 분들이 일상의 소소한 즐거움을 공유하길 바란다"며 "이 외에도 읏맨 유튜브 채널, 무료 색칠놀이 애플리케이션 읏칠읏칠 등 그룹사 비금융 콘텐츠를 강화해 생활금융 플랫폼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