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지영 기자] 에이치디씨(HDC)신라면세점이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신라아이파크면세점 용산점 4층에 케이(K)-패션 브랜드 존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의 K-패션 브랜드 존은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MARITHÉ FRANÇOIS GIRBAUD), 키르시(KIRSH), 벤셔먼(BEN SHERMAN), 우알롱(WOOALONG) 등 국내 유명 패션 브랜드 매장이 입점해 있다.
이 중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 키르시, 벤셔먼은 면세점 최초로 오픈한 단독 오프라인 매장이다. 우알롱의 경우 브랜드 최초 오프라인 매장이다.
90년대 패션 유행을 선도한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는 지난 2019년에 다시 매장을 열었다. 이 곳에는 어프로치 서울(APRCH SEOUL)도 입점해 있어 엠블러(AMBLER)·세인트페인(SAINTPAIN)·문페어리(MOON FAIRY) 등 다양한 국내 패션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 7월 중 다채로운 국내 패션 브랜드 매장이 새로 문을 열 예정이다.
HDC신라면세점은 "엔데믹 이후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고 이들의 면세점 이용 빈도 역시 증가함에 따라 이번에 브랜드 존을 개장했다"며 "최근 예능·드라마·케이팝 등 한국 문화 콘텐츠가 인기를 끌며 한국 패션 브랜드에 대한 관심도 함께 증가해, 면세점 내 K-브랜드 존의 수요가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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