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MTS 일시 장애···"피해 발생시 절차 따라 보상"
한국투자증권 MTS 일시 장애···"피해 발생시 절차 따라 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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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투자증권)
(사진=한국투자증권)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한국투자증권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이 전산 장애로 장중 한 때 일부 서비스가 중단됐다.

한국투자증권은 전산장애로 발생한 피해에 대해서는 절차에 따라 보상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MTS장애는 이날 오후 12시 30분경 부터 발생했다. 국내주식 거래는 15분만에 정상화됐고, 해외주식과 파생상품은 약 1시간 가량 걸려 복구됐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본사 내 전기공급 이상으로 발생한 서비스 지연"이라며 "피해가 발생해 보상이 필요할 경우 절차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의 보상 조치는 전화기록이나 전산시스템상 주문로그가 남아있는 주문건에 한해 보상이 이뤄진다. 

고객에게 손실이 발생한 경우만 해당되며 이익이 발생된 경우는 해당하지 않는다.

매도(주식), 환매수, 전매도, 정정, 취소 주문에 대해서만 가능하며, 신규 매수주문 등 기회비용에 대해서는 보상이 제외된다. 또 주문가격이 주문 시점부터 장애 종료시까지 체결이 불가능한 가격일 경우에는 보상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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