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정책방향] 숙박쿠폰 약 30만장 배포···공유숙박 허용 지역 확대
[경제정책방향] 숙박쿠폰 약 30만장 배포···공유숙박 허용 지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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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왕복항공권 약 700장 배포...영종도 복합리조트 올해 말 개장
우리술 대축제 등 각종 이벤트...'코리아 세일페스타'(코세페) 기간 연장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전북 순창에서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사진=서울파이낸스)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전북 순창에서 관련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사진=서울파이낸스DB)

[서울파이낸스 이지영 기자] 정부가 내수활성화 일환으로 숙박쿠폰 30만장을 배포하고 외국인 관광객을 늘리기 위해 무료 왕복항공권 700장을 공급한다.

정부는 4일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면서 △ 국내 지역관광 활성화 △ 외국인 방한관광객 증대 △ 대규모 소비·할인행사 개최를 골자로 한 '내수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여행비수기인 11월께 3만원 숙박쿠폰 약 30만장을 배포한다. 매월 마지막 주 '여행이 있는 주말'에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단기 지역 여행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정부는 또 규제 샌드박스 실증특례를 통해 내국인 대상 공유숙박 허용 지역을 현재 서울에서 부산 등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공유숙박은 빈집이나 빈방 등 유휴공간을 활용해 여행객에게 유상으로 숙식 등을 제공하는 사업을 말한다.

외국인 관광객 유입을 늘리기 위해 일본·대만·중국 등 관광객 대상으로 무료 왕복항공권 약 700장을 배포하는 온오프라인 행사도 진행한다. 인천공항 환승객을 대상으로는 72시간 이내 K-스탑오버 관광상품을 출시하고, 경복궁·창덕궁 야간관람 외국어 해설을 확대한다.

호텔 등급·카지노업 허가 등 심사요건 묶음 심사를 통해 영종도 복합리조트가 올해 말 개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는 8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기간 열리는 K-팝 콘서트를 시작으로 INK(Incheon K-팝) 콘서트, 한돈데이 행사, 우리술 대축제 등 각종 이벤트를 연속으로 연다.

11월에는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인 '코리아 세일페스타'(코세페) 기간을 기존 15일에서 20일로 연장해 역대 최대 규모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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