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부진 르노코리아, 영업력 힘 싣기···내년 중형 하이브리드SUV 출시
내수부진 르노코리아, 영업력 힘 싣기···내년 중형 하이브리드SUV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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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이 영업 담당들과 기념 촬영하는 모습(사진=르노코리아자동차)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이 영업 담당들과 기념 촬영하는 모습(사진=르노코리아자동차)

[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지난 3일 용인시 소재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에서 영업 담당 직원들을 초청한 가운데 회사의 방향성을 공유하는 '온보드 더 오로라'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르노코리아는 중장기 방향성과 미래 제품군에 대해 알리는 한편, 최근 르노코리아가 겪고 있는 내수 판매 부진에 대한 실질적인 극복 방안을 제안했다. 또 내년 신차 출시 전까지 영업 현장의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한 영업 담당 대상 인센티브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르노코리아는 내년 오로라라고 불리는 중형급 하이브리드 SUV를 선보이며 부진을 털어낼 계획이다. 신차는 볼보, 링크앤코 등에 쓰이는 중국 지리차 CMA 플랫폼과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사용해 개발하고 있다. 가솔린 버전도 나올 예정이다. 출시 목표 시점은 내년 하반기다.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은 "현재 XM3를 중심으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가고 있다"면서 "모두가 하나의 팀으로 다음 신차를 성공적으로 준비해 가며 판매 볼륨을 키워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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