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토론 마라톤 'KB 솔버톤' 오리엔테이션 개최
KB금융, 토론 마라톤 'KB 솔버톤' 오리엔테이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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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팀 참가···이달 6~8일 본선대회 개최
2023 KB 솔버톤 대회 오리엔테이션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금융지주)
2023 KB 솔버톤 대회 오리엔테이션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금융지주)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KB금융그룹은 KB국민은행 여의도 신관에서 토론 마라톤 'KB 솔버톤 대회' 오리엔테이션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인 KB 솔버톤 대회는 경쟁과 대립에 초점을 맞춘 이분법적 토론 대신 경청을 바탕으로 서로의 논리를 쌓아 올리며 발전시키는 '빌드업(Build-up)' 방식으로 진행된다. 솔버톤 대회의 운영 철학은 윤종규 KB금융 회장이 강조해온 '토론과 경청, 집단지성의 중요성'에서 비롯됐다.

이번 대회는 국내∙외 71개 대학 339개팀이 지원, 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발된 64명(16개팀)의 본선 참가자들은 오리엔테이션에서 다양한 질문과 의견을 공유했다.

오리엔테이션 프로그램은 솔버톤 참가자로서 필요한 커뮤니케이션 능력, 논리력, 창의력 등을 향상시키기 위해 △협상 시뮬레이션 게임 △아이디에이션 워크숍 △아이스 브레이킹 등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은 프로그램은 협상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참가자들은 게임을 통해 설득력 있게 말하는 방법과 효과적인 협상법에 대해 직접 실습하며 솔버톤 본선 대회에 대비했다. 게임 이후에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기 위한 특별 강연도 진행됐다.

KB금융 관계자는 "솔버톤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고민하는 청년들과 소통하고, 공감과 경청을 바탕으로 한 건강한 토론 문화 정착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KB 솔버톤 본선 대회는 오는 6~8일 3일간 경기도 수원시 KB손해보험 인재니움에서 진행된다. 윤 회장이 참여하는 CEO와의 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이후 최종 결승전은 이달 13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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