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농식품부, 일본 요코하마서 K-푸드 매력 자랑
aT·농식품부, 일본 요코하마서 K-푸드 매력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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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간' 기능성표시식품 홍삼차·마시는 식초와 여름 과일 참외 집중 홍보 
지난 14~16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한국 주간(Korea Week)' 행사장을 찾은 현지 젊은이들이 한국산 홍삼·식초 음료를 맛보고 있다.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지난 14~16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한국 주간(Korea Week)' 행사장을 찾은 현지 젊은이들이 한국산 홍삼·식초 음료를 맛보고 있다.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서울파이낸스 김혜지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지난 14~16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한국 주간(Korea Week)' 행사를 통해 한국산 먹거리 케이(K)-푸드의 매력을 알렸다고 21일 밝혔다. 

aT에 따르면, 한국 주간은 주요코하마 대한민국 총영사관이 요코하마시와 손잡고 '한국과 일본을 연결한다'는 주제로 개최한 우호 증진 행사다. 이번 행사 기간 요코하마 시민 5000여명이 현장에서 한국 문화를 체험했다. 

행사 기간 aT는 한국의 기능성표시식품 홍삼과 마시는 식초 등의 우수성을 알렸다. 특히 최근 일본 소비자청으로부터 '인지기능 개선' 효과를 인정받아 기능성표시식품으로 등록된 홍삼차 알리기에 힘썼다. 홍삼의 쓴맛에 익숙지 않은 일본인들에게 탄산수나 탄산음료를 섞어 거부감 없이 마시는 방법을 알려준 것이다.

여름철 무더위와 피로 극복용으로 식초를 마시는 일본인들을 겨냥해, 미용과 더위 극복에 좋은 한국의 마시는 식초 시음 기회를 마련했고, 한국의 여름 과일인 참외 시식 행사도 열었다. 처음 보는 노란색 과일에 흥미를 보인 요코하마 시민들은 시식 뒤 달고 맛있다며 어디서 구매 가능한지 물었다. 

aT는 일본 온라인쇼핑몰 큐텐(Qoo10)과 연계한 K-푸드 기획전 등 마케팅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해 큐텐에서 참외가 한국산 인기 디저트 1위에 올랐다. 온라인에선 신선식품이 안 된다는 편견을 깼고, 새로운 가능성까지 보여준 셈이다.

권오엽 aT 수출식품이사는 "최근 한일 간 우호적인 분위기가 확대되는 기회를 활용해, 한국의 기능성표시식품과 신선식품을 일본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려 K-푸드 수출이 확대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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