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자산관리 인식 확장"···신한투자증권, '핑계高'로 MZ세대 맞이
[현장] "자산관리 인식 확장"···신한투자증권, '핑계高'로 MZ세대 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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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팝업스토어 '핑계고' 운영···해외주식·자산관리 진단 정보 제공
신한투자증권이 강남역에서 운영중인 팝업스토어 '핑계고' (사진=박시형 기자)
신한투자증권이 강남역에서 운영중인 팝업스토어 '핑계고' (사진=박시형 기자)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지나가다가 한 번 들어와봤는데 콘셉트가 재미있었어요. 자산관리 MBTI도 저랑 잘 맞는거 같아요."

신한투자증권이 강남역 인근 '일상비일상의틈byU+' 1층에 팝업스토어 '핑계고'를 열고 MZ세대를 맞이했다. 

입구에서 스탬프 판을 받아들기 무섭게 "해외 주식을 해보셨느냐"는 질문과 커다란 주사위 2개가 손에 쥐어진다. 첫번째 미션인 '해외주식 부루마블'이다. 스타벅스에 관한 O,X 퀴즈라 별 어려움 없이 맞힐 수 있었다.

트랙에는 이 외에도 월트디즈니, 아마존, 테슬라, 마이크로 소프트, 코카콜라, 나이키, 넷플릭스 등 다양한 해외 기업들의 이름이 나열됐다. 

'핑계고'는 스크래치 상품권을 제공해 신한투자증권 MTS '신한알파'에서 이들 기업의 소수점 거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시드머니를 제공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 팝업스토어 '핑계고' 방문객들이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박시형 기자)
신한투자증권 팝업스토어 '핑계고' 방문객들이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박시형 기자)

이어진 '학력고사'에서는 신한투자증권과 일상비일상의틈과 관련된 문제를 풀었다. 문제지가 두가지 유형인데다 주변 어디를 둘러봐도 힌트를 찾아볼 수 없다. 그나마 이지선다 문제들이라 정답 확률은 반반이다.

양호실에서는 세번째 미션 '자산관리 진단'을 받을 수 있다. 12문항에 걸쳐 일상 속 금융과 관련된 물음에 답을 하다보니 '#극강의 소울리스',#은은한 내적 관종', '#고자극 중독자' 등 '나만의 처방전'이 해시태그로 돌아왔다. 

처방은 현장의 태블릿 뿐만 아니라 자신의 스마트폰으로도 접속해 체험할 수 있다. 이미 4만명 이상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탬프를 모두 찍으면 매점을 방문해 핑계고의 졸업장을 받게 된다. 애플리케이션 설치·가입 등을 거쳐 뽑기를 진행해 텀블러, 머그잔, 배지 등 상품도 챙길 수 있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보드게임 형식을 차용해서 해외주식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하는데 가장 크게 신경썼다"며 "20대 청년들의 방문 후기가 인스타그램 등 SNS에 올라오며 확산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캠페인과 함께 유튜브 영상과 채널 운영 등을 통해 신한투자증권에서 주식 투자만 한다는 인식을 자산관리로 확장는 계기가 되도록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한투자증권 팝업스토어 '핑계고'는 오는 7월 2일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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