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 슈퍼6000 1R 결승, 엑스타레이싱 이창욱 데뷔 '첫 승'
슈퍼레이스 슈퍼6000 1R 결승, 엑스타레이싱 이창욱 데뷔 '첫 승'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위 김재현, 심의 결과 5초 패널티 적용돼 우승컵 반납
​22일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개막전 슈퍼6000 클래스 결승경기가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길이 4.346km, 21랩=91.226km)에서 진행된 가운데 엑스타레이싱 이창욱이 폴투윈을 차지했다. 엑스타레이싱 이창욱과 넥센-볼가스모터스포츠 김재현 선수의 포디엄 샴페인 세레모니. (사진=권진욱 기자)
​22일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개막전 슈퍼6000 클래스 결승경기가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길이 4.346km, 21랩=91.226km)에서 진행된 가운데 엑스타레이싱 이창욱이 폴투윈을 차지했다. 엑스타레이싱 이창욱과 넥센-볼가스모터스포츠 김재현 선수의 포디엄 샴페인 세레모니와 폴투윈을 차지한 이창욱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권진욱 기자)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김재현(넥센-볼가스모터스포츠)이 2023년 시즌 개막전 결승경기에서 1위로 경기를 마쳤지만 이창욱(엑스타레이싱)의 공식 항의 심사결과 패널티를 받아 우승컵을 반납했다. 결국 이창욱(엑스타레이싱)이 데뷔 첫승을 차지했다.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개막전 슈퍼6000 클래스 결승경기가 22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길이 4.346km, 21랩=91.226km)에서 진행된 가운데 김재현이 40분46초394로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다.   

김재현은 개막전 우승으로 지난해 마지막 라운드에서의 아쉬움을 털어내며 기분 좋게 시즌을 출발했다. 

​22일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개막전 슈퍼6000 클래스 결승경기가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길이 4.346km, 21랩=91.226km)에서 진행된 가운데 엑스타레이싱 이창욱이 폴투윈을 차지했다. 슈퍼6000 결승전 스타트 장면. (사진=권진욱 기자)​
​22일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개막전 슈퍼6000 클래스 결승경기가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길이 4.346km, 21랩=91.226km)에서 진행된 가운데 엑스타레이싱 이창욱이 폴투윈을 차지했다. 슈퍼6000 결승전 스타트 장면. (사진=권진욱 기자)​
22일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개막전 슈퍼6000 클래스 결승경기가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길이 4.346km, 21랩=91.226km)에서 진행된 가운데 엑스타레이싱 이창욱이 폴투윈을 차지했다. (사진=권진욱 기자)
22일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개막전 슈퍼6000 클래스 결승경기가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길이 4.346km, 21랩=91.226km)에서 진행된 가운데 엑스타레이싱 이창욱이 폴투윈을 차지했다. 2위를 차지한 김재현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권진욱 기자)
22일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개막전 슈퍼6000 클래스 결승경기가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길이 4.346km, 21랩=91.226km)에서 진행된 가운데 엑스타레이싱 이창욱이 폴투윈을 차지했다. (사진=권진욱 기자)
22일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개막전 슈퍼6000 클래스 결승경기가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길이 4.346km, 21랩=91.226km)에서 진행된 가운데 엑스타레이싱 이창욱이 폴투윈을 차지했다. 오한솔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권진욱 기자)

오프닝 랩에서 김재현과 접촉한 이창욱은 한 순간에 선두에서 3위로 떨어지면서 페이스를 잃었다. 2랩부터 레이스는 안정을 찾았고 김재현(넥센-볼가스모터스포츠), 이찬준(엑스타레이싱), 이창욱(엑스타레이싱), 정의철(넥센-볼가스모터스포츠), 요기다 히로키(엑스타레이싱), 박준서(CJ로지스틱스 레이싱), 박규승(브랜뉴레이싱)이 순으로 순조롭게 진행됐다. 

결승전에서 기대를 모았던 서한GP 소속 정회원‧김중군‧장현진은 경기초반부터 10위권 아래에서 레이스를 펼치다 3대가 접촉하면서 레이스 상황은 정상적으로 되돌리기 어려워 보였다. 

5랩에 들어서면서 기대 이상의 레이스를 펼쳤던 박규승이 아오키 다카유키(AMC 레이싱)에게 추월을 당하며 상위권 진입이 힘들어 보였다.

22일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개막전 슈퍼6000 클래스 결승경기가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길이 4.346km, 21랩=91.226km)에서 진행된 가운데 엑스타레이싱 이창욱이 폴투윈을 차지했다. (사진=권진욱 기자)
22일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개막전 슈퍼6000 클래스 결승경기가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길이 4.346km, 21랩=91.226km)에서 진행된 가운데 엑스타레이싱 이창욱이 폴투윈을 차지했다. 엑스타레이싱 이창욱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권진욱 기자)
​22일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개막전 슈퍼6000 클래스 결승경기가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길이 4.346km, 21랩=91.226km)에서 진행된 가운데 엑스타레이싱 이창욱이 폴투윈을 차지했다. 브랜뉴 레이싱의 박규승 선수 레이스 장면. (사진=권진욱 기자)​
​22일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개막전 슈퍼6000 클래스 결승경기가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길이 4.346km, 21랩=91.226km)에서 진행된 가운데 엑스타레이싱 이창욱이 폴투윈을 차지했다. 브랜뉴 레이싱의 박규승 선수 레이스 장면. (사진=권진욱 기자)​
​22일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개막전 슈퍼6000 클래스 결승경기가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길이 4.346km, 21랩=91.226km)에서 진행된 가운데 엑스타레이싱 이창욱이 폴투윈을 차지했다. 아오키다카유키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권진욱 기자)​
​22일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개막전 슈퍼6000 클래스 결승경기가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길이 4.346km, 21랩=91.226km)에서 진행된 가운데 엑스타레이싱 이창욱이 폴투윈을 차지했다. 아오키다카유키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권진욱 기자)​

아오키다카유키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7랩에서 박준서까지 제치는데 성공하며 12그리드로 출발해 6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리며 베테랑의 레이스 실력을 뽐냈다. 아오키가 코너에서 브레이크를 깊숙이 밟으며 추월하는 모습에 관람객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이후 레이스는 김재현, 이찬준, 이창욱, 정의철, 요시다, 아오키, 박준서, 박규승, 장현진, 오한솔 순으로 10위권을 유지하며 레이스는 안정을 찾았다. 

경기는 15랩이 되면서 선수들은 본격적인 순위경쟁에 들어갔다. 가장 먼저 이찬준이 김재현과 거리를 좁히기 시작해 0.484초 차이까지 따라 붙으면서 공격적인 레이스를 펼쳤다. 하지만 앞에 위치한 김재현은 이찬준을 견제하며 선두자리를 지켜나갔고 이찬준의 차는 코스를 이탈한 후 차를 체크하기 위해 피트 인했고 다시 코스 인을 했을 때는 이찬준의 순위는 8위였고 남은 랩은 3랩을 남겨 놓은 상태였다. 아쉬움이 남는 순간이었다. 

22일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개막전 슈퍼6000 클래스 결승경기가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길이 4.346km, 21랩=91.226km)에서 진행된 가운데 엑스타레이싱 이창욱이 폴투윈을 차지했다. (사진=권진욱 기자)
22일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개막전 슈퍼6000 클래스 결승경기가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길이 4.346km, 21랩=91.226km)에서 진행된 가운데 엑스타레이싱 이창욱이 폴투윈을 차지했다. 서한GP 장현진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권진욱 기자)
22일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개막전 슈퍼6000 클래스 결승경기가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길이 4.346km, 21랩=91.226km)에서 진행된 가운데 엑스타레이싱 이창욱이 폴투윈을 차지했다. (사진=권진욱 기자)
22일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개막전 슈퍼6000 클래스 결승경기가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길이 4.346km, 21랩=91.226km)에서 진행된 가운데 엑스타레이싱 이창욱이 폴투윈을 차지했다. 엑스타레이싱 이찬준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권진욱 기자)

이찬준의 자리에 이창욱이 올라왔고 릴레이를 하는 것처럼 이창욱은 김재현을 추격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경기가 막바지였는지 이창욱은 힘을 쓰지 못했다. 

선두권에서 순위가 바뀌는 동안 서한GP 장현진은 17랩 9위에서 4단계를 끌어올리며 19랩째 요시다를 추격하며 5위자리를 호시탐탐 노리기 시작했다. 결국 장현진은 5위로 올라섰고 요시다는 7위로 떨어졌다. 

김중군도 11랩에서 10위로 올라온 후 19랩째 이찬준을 제치면서 8위로 올라섰다. 20랩째 순위는 김재현, 이창욱, 정의철, 아오키, 장현진, 박규승, 요시다, 김중군, 이찬준, 이효준 순으로 레이스는 마무리 되어갔다.   

22일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개막전 슈퍼6000 클래스 결승경기가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길이 4.346km, 21랩=91.226km)에서 진행된 가운데 엑스타레이싱 이창욱이 폴투윈을 차지했다. (사진=권진욱 기자)
22일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개막전 슈퍼6000 클래스 결승경기가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길이 4.346km, 21랩=91.226km)에서 진행된 가운데 엑스타레이싱 이창욱이 폴투윈을 차지했다. CJ로지스틱스 레이싱의 박준서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권진욱 기자)
22일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개막전 슈퍼6000 클래스 결승경기가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길이 4.346km, 21랩=91.226km)에서 진행된 가운데 엑스타레이싱 이창욱이 폴투윈을 차지했다. (사진=권진욱 기자)
22일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개막전 슈퍼6000 클래스 결승경기가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길이 4.346km, 21랩=91.226km)에서 진행된 가운데 엑스타레이싱 이창욱이 폴투윈을 차지했다. (사진=권진욱 기자)

결국 김재현이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개막전 슈퍼6000 클래스의 주인공으로 체커기를 받았고, 이창욱에 이어 정이철이 체커기를 받으며 포디엄을 확정 지었다. 타카유키 아오키, 페이스를 높이며 순위를 끓어 올린 장현진이 5위, 박규승과 요시다 히로키가 각각 6, 7위로 마감했다. 김중군, 이찬준, 이효준(브랜뉴레이싱)은 포인트 피니시를 챙겼다.

폴 포지션을 차지했던 이창욱(엑스타레이싱)이 오프닝 랩에서 김재현과 접촉이 일어난 후 추격을 했으나 김재현과 2.70초 차이인 40분49초101로 2위를 했고, 스타트 때부터 안정적인 레이스를 펼쳤던 정의철(볼가스모터스포츠)이 41분04초230 기록을 세워 3위로 시상대에 올랐다. 그 뒤로 타카유키 아오키(AMC레이싱), 장현진, 박규승, 요시다 히로키, 김중군, 이찬준, 이효준(브랜뉴레이싱)이 포인트를 획득했다. 

22일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개막전 슈퍼6000 클래스 결승경기가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길이 4.346km, 21랩=91.226km)에서 진행된 가운데 엑스타레이싱 이창욱이 폴투윈을 차지했다. (사진=권진욱 기자)
22일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개막전 슈퍼6000 클래스 결승경기가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길이 4.346km, 21랩=91.226km)에서 진행된 가운데 엑스타레이싱 이창욱이 폴투윈을 차지했다. 넥센-볼가스모터스포츠 정의철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권진욱 기자)
22일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개막전 슈퍼6000 클래스 결승경기가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길이 4.346km, 21랩=91.226km)에서 진행된 가운데 엑스타레이싱 이창욱이 폴투윈을 차지했다. (사진=권진욱 기자)
22일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개막전 슈퍼6000 클래스 결승경기가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길이 4.346km, 21랩=91.226km)에서 진행된 가운데 엑스타레이싱 이창욱이 폴투윈을 차지했다. 폴투윈을 차지한 이창욱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권진욱 기자)

하지만 경기 초반 이창욱과 김재현의 접촉에 대해 엑스타레이싱이 항의를 했고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심사위원회는 심의 끝에 김재현에게 ‘스포츠 규정 37조 ‘방해행위’ 37.1.1 보호의무 위반‘을 적용해 패널티(5초 가산+벌점 2점)를 부여했다.

경기 최종 결과 2위로 체커기를 받은 이창욱이 40분49초101로 1위를 확정 지었고, 5초 가산초를 받은 김재현은 40분51초394로 1위 자리를 내어주고 2위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3위 순위는 변동 없이 정의철이 차지했다.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라운드는 23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된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