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테인먼트' 슈퍼레이스, 볼거리·체험존 가득 "주말 나들이로 딱"
'모터테인먼트' 슈퍼레이스, 볼거리·체험존 가득 "주말 나들이로 딱"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3년 시즌 용인 스피드웨이서 5번(1,2,5,7,8R) 개최
2023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 그리드 이벤트. (사진=권진욱 기자)
2023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 그리드 이벤트. (사진=권진욱 기자)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2007년 시작해 올해 17년째를 맞이한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22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2023 시즌을 시작했다. 모터테인먼트(모터스포츠+엔터테인먼트)라는 신조어도 만들어 내면서 대한민국 대표 모터스포츠 이벤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팬데믹 상황에서도 매년 10만 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경기장을 찾아 모터스포츠 대중화에 한 획을 긋고 있다. 개막전이 열리는 이번 주말 수도권에서 열리는 행사 중 가장 큰 규모로 열려 개막전 관중 최대 인원이 관전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지난해 개막전에 몰렸던 2만 8226명 관람객을 넘어설 분위기다.  

슈퍼레이스는 올해 팬데믹이 끝난 후 처음 열리는 대회라 경기장을 직관하는 관람객들에 찾는 즐거움을 더하고 시청하는 팬들에게 보는 재미를 더해주기 위해 변화를 줬다. 

슈퍼레이스는 우선 3가지 변화를 준다. 첫째 '수도권 경기 수를 늘렸다.' 슈퍼레이스는 개막전, 최종전 더블라운드와 수도권 나이트레이스 등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최해 모터스포츠 팬들의 접근성을 좋게 했다. 

둘째는 '경기 퀄리티를 높였다.' 직관하는 관람객과 시청자가 다이내믹한 레이스를 즐길 수 있도록 레이스 상황에 맞는 루틴화된 패널티로 경기 중 흐름을 이어간다.

셋째 ‘중계의 재미를 더했다.’ 베테랑 모터스포츠 아나운서의 실감나는 해설과 다양한 경합 장면을 놓치지 않도록 방송을 분할 중계해 시청하는 재미를 더한다. 

올해는 슈퍼6000클래스와 GT클래스가 메인경기로 진행되고 M클래스와 스포츠 프로타입컵 코리아가 서포트 레이스로 진행된다. 

경기장을 찾은 최 모씨(40세/서울 동작구)는 "경기장을 11시경 쯤 도착했는데 관람객들이 많이 있어 놀랐다. 주말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경기장을 찾았는데 경기 외에도 볼거리와 토요타코리아 체험존을 체험하며 아이들이 좋아했다"고 말했다.  

김동빈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조직위원장은 "개막전과 최종전이 더블 라운드로 진행되고 5라운드에는 나이트 레이스가 진행되고 서포트 레이스로 포르쉐 카레라 컵 아시아가 진행돼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며 "2019년 이후 발령된 패널티에 변화를 줘 경기의 흐름을 끊지 않고 상황에 맞는 패널티가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