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오비맥주가 지난 5~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국제맥주대회(KIBA 2023)'를 통해 카스 프레시·라이트, 한맥, 오비라거, 버드와이저, 핸드앤몰트, 구스아일랜드 등이 10개 부문에서 총 13개 메달을 따냈다. 

20일 오비맥주에 따르면, 대한민국 첫 국제 맥주 품평회로 2020년 1회 개최 이후 3년 만에 재개된 이번 대회에선 14개국의 맥주 제조회사 69곳이 총 322종을 선보였다. 수상작은 미국 월드비어컵(WBC)이나 호주 국제맥주시상식(AIBA)에서 활약한 14개국의 전문가 40여명이 균형과 음용성 등을 심사해 가려냈다. 

오비맥주의 브랜드 가운데 카스 프레시와 라이트는 각각 아메리칸 스타일 라거(American Style Lager)와 아메리칸 스타일 라이트 라거(American-Style Light Lager) 부문 금메달로 뽑혔고, 한맥도 아메리칸 스타일 라이트 라거 부문 동메달을 받았다. 

오비맥주 쪽은 "지난해 벨기에 국제식음료품평원(iTi) 주최 '2022 iTi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5관왕을 달성하며 한국 맥주의 위상을 입증했다. 카스 프레시와 라이트는 3년 연속, 카스 제로(0.0)와 한맥은 2년 연속, 오비라거는 첫 '국제 우수 미각상(Superior Taste Award)'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주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