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소개서 없는 서류심사로 전형 간소화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카카오뱅크는 경력 개발자를 대상으로 대규모 채용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Server(서버) △Mobile(모바일) △Banking(뱅킹) △SRE(아키텍트) △Data(데이터) △Cloud(클라우드) 등 6개 부문 19개 직무다. 채용 규모는 두 자릿수다.
카카오뱅크는 지원자들의 편의를 위해 자기소개서 항목을 없애고 서류 전형을 간소화했다. 서류심사 후 사전과제 또는 코딩테스트를 거쳐 1, 2차 면접을 진행한다.
서류 접수는 이날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카카오뱅크 인재 영입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해당 페이지에서 핵심가치, 복리후생제도 등 입사 이후 회사 생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자유롭게 출퇴근 시간을 조정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를 운영하고 있다. 연간 600만원의 자기주도 마일리지와 만 3년 근속시 1개월의 유급 휴가를 지원하는 등 직원의 균형있는 삶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갖추고 있다.
지원자들을 위한 영상도 제공한다. 카카오뱅크는 현직 개발자가 직접 출연, 지원자들이 가장 궁금해 할 직무별 핵심과제나 합격 팁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팟캐스트 영상 '모임 Chat'을 공개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카카오뱅크의 혁신적인 서비스는 우수한 IT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한다"며 "더 큰 성장을 위해 뛰어난 개발자들을 지속적으로 영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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