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우크라이나 피난 고려인 동포에 1억원 기부
카카오뱅크, 우크라이나 피난 고려인 동포에 1억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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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청소년 장학금 5000만원 지원
윤정백 카카오뱅크 ESG팀 팀장(왼쪽)이 이범열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팀장과 함께 지난 23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도지회 사무처에서 열린 성금전달식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카카오뱅크)
윤정백 카카오뱅크 ESG팀 팀장(왼쪽)이 이범열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팀장과 함께 지난 23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도지회 사무처에서 열린 성금전달식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카카오뱅크)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카카오뱅크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경기 사랑의열매)와 함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피해 국내에 입국한 고려인 동포들에게 1억원을 기부했다고 25일 밝혔다.

국내에 피난 온 고려인 동포 중 상당수는 여성과 미성년 자녀, 노년층으로,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의료비·주거비 등 생계비로 인한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카카오뱅크는 국내 피난 고려인 동포 총 80가구에 1억원의 지원금을 기부하기로 했다. 기부금은 학습과 돌봄 공백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청소년을 지원하는 데 중점적으로 쓰일 예정이다.

50가구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총 5000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장애인 또는 고령자·병약자 등 위기 가정을 돕는 데에도 4000만원이 전달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기부금을 통한 지원으로 전쟁의 피해를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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