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남양유업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868억7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3일 공시했다. 2021년 영업손실 778억5400만원과 견줘 적자가 11.5% 증가한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646억6000만원으로 전년(9560억8400만원)보다 0.9% 늘었다. 그러나 당기순손실 781억4700만원을 내면서 전년 대비 적자 폭이 커졌다. 2021년 당기순손실은 588억9200만원이었다.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변동 주요 원인으로 남양유업은 "원부자재 및 유틸리티 비용 상승에 따른 매출원가 증가"와 "재고자산 평가 및 2023년 관세 경정 통지에 따른 당기손익 감소"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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