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 기업지원활동 "창업활성~시장안정"
한국예탁결제원 기업지원활동 "창업활성~시장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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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 사옥.(사진=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 사옥.(사진=한국예탁결제원)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지역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케이캠프(K-Camp)를 운영해 6개 지역(부산, 대전, 대구, 광주, 강원, 제주) 창업 초기 기업에 종합 액셀러레이팅 지원하는 등 기업지원 활동을 수행해 왔다고 밝혔다. 

22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2021년 ‘K-Camp 강원’ 신규 실시에 이어 지난해는 ‘K-Camp 제주’ 프로그램을 신규 운영 중이다. 

사회적 기업 지원을 위해서도 5년간 총 6억2000만원을 출연해 부산 소재 사회적기업, 협동조합의 자금조달 및 판로확대 등을 지원했다. 결제원을 포함한 부산 소재 9개 기관은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BEF)으로 51억7000만원을 조성했다.

또한 고용노동부 지정 일자리으뜸기업 및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예탁결제원의 증권대행 등의 서비스 수수료 감면했다(누적 19억7000만원).

실기주과실대금도 서민금융진흥원에 출연해(누적 약 200억원) 저소득층, 소상공인, 사회적기업 등에 대한 금융지원 재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실기주과실대금은 투자자가 실물주권을 출고한 후, 기준일까지 본인명의로 명의개설을 하지 않아 주주명부상 한국예탁결제원 명의로 돼있는 주식에 대해 발생한 과실금액을 말한다. 

창업·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상생금융 프로젝트로 IBK기업은행과 200억원 규모의 대출풀(Pool)을 조성해 창업·중소기업에 저리 대출 지원을 오는 8월까지 한다. 지난해 기준으로 기업당 3억원을 한도로 1.8%p 인하된 금리다.

또 ESG 우수기업, 한국예탁결제원 서비스 이용기업 등 중소기업 182개사에 누적 308억원의 대출을 공급했다.

이밖에 크라우드 펀딩을 지원하는 한편 사회투자펀드, 코스닥스케일업펀드, 증권시장안정펀드 등 다양한 정책펀드를 지원하고 있다. 관련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금융시장 안정화를 위해 증권시장안정펀드, 채권시장안정펀드, 회사채안정화펀드에 총 247억4000만원을 출자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KSD 혁신창업-스케일업 지원 펀드’를 조성해 혁신·창업기업의 투자유치 및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등 기업지원 활동을 지속 전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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