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 주주총회서 이순호 신임 사장 의결
한국예탁결제원, 주주총회서 이순호 신임 사장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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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이순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2023년도 제1차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한 결과 신임 사장에 이순호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행연구실장)을 선임하는 안건이 의결됐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한국예탁결제원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는 지난 22일 이순호 금융연구원 연구위원, 박철영 한국예탁결제원 전무이사, 도병원 전 흥국자산운용 대표 등 신임 사장 후보자 3명을 상대로 면접 심사를 거쳐 이 연구위원을 최종후보자로 선정한 바 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 의결된 결과를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승인하면, 이 실장은 빠르면 오는 3월 3일 한국예탁결제원 신임 사장에 취임하게 된다.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이 실장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나와 미국 일리노이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금융위원회 자체 평가위원, 금융연구원 디지털금융연구센터장 등을 지냈고, 윤 대통령 대선 캠프에서 경제 분야 싱크탱크 구성원으로 참여했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비상임 자문위원을 맡기도 했다.

한편, 이번 한국예탁결제원 임시주주총회에서는 이인석 신임 상임이사와 한석, 신재근 신임 공익대표 비상임이사를 선임됐다. 이인석 신임 상임이사는 1969년생으로 경희대학교 무역학을 전공했고, Purdue University MBA를 취득했다. 이후 삼정회계법인 파트너(전무), Novus Consulting 파트너(상무) 등을 거쳤다.

한석 신임 공익대표 비상임이사는 1960년생으로 홍익대에서 무역학을 전공했다. 이후 현대차증권 리테일사업본부장, 전무, KB증권 상무 등을 지냈다. 신재근 신임 공익대표 비상임이사는 고려대학교에서 학·석사, 큐슈대 농업자원경제학 박사를 취득해 농협중앙회 농협경제연구소 단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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