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년보호협회에 '상상 리스타트 장학금' 5000만원 기탁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케이티앤지(KT&G)장학재단이 보호 청소년의 홀로서기를 돕기 위해 지난 14일 한국소년보호협회에 '2023년 상상 리스타트(RESTART) 장학금' 5000만원을 맡겼다. 15일 KT&G에 따르면, 2016년 시작된 상상 리스타트는 생활 태도가 모범적인 보호 청소년한테 학습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한국소년보호협회는 관리 중인 청소년과 전국 소년원 재·출원생 가운데 100여명한테 총 5000만원 장학금을 연말까지 전달할 계획이다. 장학금은 검정고시, 자격증 취득, 중·고·대학교 생활 지원, 취업준비 등 사업 목적에 맞게 쓰인다. 상상 리스타트를 통해 현재까지 404명이 지원을 받았다.
안홍필 KT&G장학재단 사무국장은 "상상 리스타트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보호 청소년들에게 사회 적응에 필요한 교육과 정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새로운 꿈을 꿀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