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올해부터 실적 개선 본격화 전망"-IBK證
"CJ CGV, 올해부터 실적 개선 본격화 전망"-IBK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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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로고. (사진=CJ CGV)
CJ CGV 로고. (사진=CJ CGV)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IBK투자증권은 19일 CJ CGV에 대해 올해부터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및 CB전환 물량 증가 부담으로 목표주가는 2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이환욱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CJ CGV의 연결 기준 예상 매출액은 359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9.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0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지난해 12월 개봉한 아바타2를 제외한 대작 콘텐츠 라인업 부재로 전분기 대비 역성장이 예상되지만, IMAX, 4DX 등 특별관 중심 ATP 상승에 기인해 전년동기 대비 견조한 실적 회복세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OTT 시장 성장에도 불구하고 대형 스크린에 대한 수요는 죽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지난해 5~7월에도 범죄도시2, 탑건 매버릭 등 흥행 콘텐츠 라인업이 풍부한 시기에 극장 관객수는 뚜렷한 회복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결국 퀄리티 높은 대형 콘텐츠는 대형 스크린 수요로 지속 이어질 전망이며, 펜데믹 시기 상승한 티켓 가격과 비용절감 효과에 기인한 실적 개선세는 올해부터 본격화 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또 최근 제로 코로나 정책을 대폭 완화한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전지역의 관객수 회복세도 더욱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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