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신지급여력제도 해설서 발간
금감원, 신지급여력제도 해설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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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담당자 실무교육 실시
사진=금융감독원
사진=금융감독원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금융감독원은 보험회사의 리스크관리 담당 경영진, 실무자 등 업계 전반의 이해도 제고를 위해 '보험회사 신지급여력제도(K-ICS) 해설서'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해설서엔 신지급여력제도(K-ICS)의 산출 배경·결론도출 등 제도 전반을 이해하는데 필요한 정보가 담겼으며, 지급여력제도의 국제적 동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세부적으로는 자산·부채 평가, 가용자본 산출, 요구자본 산출, 위험경감기법, 요구자본에 대한 법인세 효과, 경과조치 등 지급여력비율 산출기준에 대해 다양한 해설이 수록됐다.

K-ICS의 산출기준을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다양한 예시를 포함한 만큼, 금감원 측은 보험회사 지급여력제도 담당자 등의 산출역량을 제고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금감원은 이번 해설서를 보험회사와 유관기관에 배포하고,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게시할 계획이다.

또한 제도 시행 초기에 보험회사 리스크관리 실무역량 지원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오는 12~13일 생명보험 교육문화센터에서 리스크관리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회사가 신제도 시행에 연착륙할 수 있도록 실무 건의 사항 청취 등을 통해 업계와 지속해서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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