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회장 숏리스트 김해준·서명석·서유석 '3파전'···23일 선거 
금투협회장 숏리스트 김해준·서명석·서유석 '3파전'···23일 선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6대 금융투자협회장 선거 최종 후보에 김해준 전 교보증권 대표-서명석 전 유안타증권 대표-서유석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사진=서울파이낸스 DB)
제6대 금융투자협회장 선거 최종 후보에 김해준 전 교보증권 대표-서명석 전 유안타증권 대표-서유석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사진=서울파이낸스 DB)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제6대 한국금융투자협회장 선거의 최종 후보가 김해준 전 표보증권 대표와 서명석 전 유안타증권 사장, 서유석 전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 등 3명으로 추려졌다.  

금투협 후보추천위원회는 후보 지원자 6명에 대한 서류와 면접심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금투협은 오는 31일 임기가 만료되는 나재철 회장의 후임 선임을 위해 지난달 이사회에서 후추위를 구성했다. 

김해준 전 사장은 1983년 대우증권에 입사해 기업금융(IB) 업무를 주로 맡았고, 2008년 교보증권 대표이사를 맡은 이후 다섯 차례 연임돼, 14년간 수장에 올랐다. 

서명석 전 사장은 1986년 유안타증권의 전신인 동양증권 공채 2기로 입사해 한 회사에만 재직했는데, 리서치센터에서만 21년을 몸담았다. 

서유석 전 사장은 1988년 대한투자신탁에서 업계 첫 발을 내디딘 후 1999년 미래에셋증권으로 자리를 옮겼다. 2016년부터 5년간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를 맡았다.

이날 총회에 추천할 후보자가 확정됨에 따라, 협회는 이사회 의결을 거쳐 23일 임시총회를 열고 차기 회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제6대 회장의 임기는 내년 1월1일부터 3년간이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