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SK·기아·유안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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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유안타증권은 SK와 기아, 유한양행을 10월 셋째 주(10월17일~21일) 주간추천종목으로 선정한다고 17일 밝혔다.

SK에 대해 "비상장 자회사의 합산 영업이 7000억 원(1H21)→1조7000억원(1H22)으로 성장, SK 배당의 원천인 SK이노베이션과 SK텔레콤, SK E&S 또한 전년 대비 큰 폭의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고 했다.

이어 "특히 SK E&S의 경우 프리포트 화재에도 불구하고 올해 매출 약 10조, 영업이익 약 1조5000억원의 역대 최대 실적이 전망되고, 9월~10월 SMP 270원을 상회,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며 "SK 자회사 SK메티리얼즈에이 플러스는 8월 12일 공시를 통해 M16 산업가스 일체를 1조 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 평가자산 기준 양도차액은 5471억 원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기아에 대해선 "9월 글로벌 35만5000대(YoY +24.4%), 국내 5만7000대(YoY +29.8%), 해외 29만8000대(YoY +23.4%)를 기록할 것"이라며 "현대차와 기아는 소프트웨어 경쟁력 향상을 위해 2030년까지 총 18조 원의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아 노사는 13일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2차 잠정합의안을 도출하며 14일 예정됐던 부분 파업은 취소, 2년 연속 무분규 합의 가능성이 커진 상황"이라고 했다.

유한양행에 대해선 "LASER 301 임상(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 임상, 레이저티닙 vs 이레사) 1차 지표(무진행 생존기간, PFS) 충족 발표, 세부 데이터는 12월 발표 예정"이라며 "이레사군 대비 사망(또는 질병 진행) 위험을 55%(HR=0.45) 낮추는 결과를 발표, 이는 타그리소의 FLAURA 임상의 HR 값인 0.46과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임상 결과를 근거로 국내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 허가가 가능할것으로 판단, 국내 1차 치료제 시장은 약 300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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