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LG전자·LG에너지솔루션·BNK금융지주
SK증권: LG전자·LG에너지솔루션·BNK금융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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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SK증권은 LG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 BNK금융지주를 10월 셋째 주(10월17일~21일) 주간추천종목으로 선정한다고 17일 밝혔다.

LG전자에 대해 "내년 SET 수요도 보수적인 관점에서 접근하지마만, 수익성 관점에서 올해 하반기 저점 이후 반등 가능하다"며 "-전장사업(VS)는 올해 정상화가 예상보다 빨랐고 고부가 수주가 늘면서 원가 구조도 안정적인 흑자 기반을 마련, 내년 매출 10조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영업이익 3600억원으로 추정되고, SET 이익 기여가 줄어드는 시점에서 VS 의 기여는 높아지는 점일 재평가가 필요하다"면서 "현재 주가는 역사적 하단 수준에 근접, 저가 매수(Bottom fishing) 전략이 유효하다"고 했다.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선 "3분기 매출액 7조6500억원(+51%QoQ), 영업이익 5219억원(+166%)으로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할 것"이라며 "매출 급증은 고객사 전기차 판매 증가(테슬라, 포드, 폭스바겐 등)와 물류개선에 따른 출하량 증가 20% 이상, 평균판매단가(ASP) 상승 10% 중반, 환율 효과 6%로 추정된다"고 판단했다.

이어 "양극재 가격 상승이 후행적으로 셀 판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고, 4 분기에는 배터리 셀판가는 상승하지만 양극재 원가 부담은 소폭 감소해 마진 추가 확대가 전망된다"면서 "실적도 좋지만, 환율 측면에서도 달러 강세, 위안 약세에 수혜 중"이라고 진단했다.

BNK금융지주에 대해선 "6월 이후 주가는 계속 약세지만, 3분기 실적은 이자이익 개선에 힘입어 양호할 전망"이라며 "3분기 순이익 컨센서스(2640 억원)는 전 분기 대비 순이익 +16%로, 비이자부문은 부진하지만 순이자마진(NIM) 확대와 대출 증가로 이자이익 증가세가 이를 충분히 커버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아무리 글로벌 불황이 예고돼 있어도 주가수익비율(PER) 2.5배, 주가순자산비율(PBR) 0.20 배는 과도한 저평가로,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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