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증선위원에 김정각···FIU원장은 박정훈 임명
금융위, 증선위원에 김정각···FIU원장은 박정훈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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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각 신임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왼쪽)과 박정훈 신임 금융정보분석원장 (사진=금융위원회)
김정각 신임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왼쪽)과 박정훈 신임 금융정보분석원장 (사진=금융위원회)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금융위원회는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에 김정각(54)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행시 36회)을 임명했다고 29일 밝혔다. 후임 FIU원장에는 박정훈(54) 금융위 상임위원(행시 35회)이 임명됐다.

김 신임 위원은 1969년생으로 청주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미시건주립대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금융위에서 중소서민금융정책관, 기획조정관, 자본시장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증선위는 자본시장의 불공정거래 조사와 기업회계 기준, 회계관리 업무 등과 관련한 사전심의를 결정하는 합의제 기구다. 증선위원장(금융위 부위원장), 상임위원 1명, 비상임위원 3명으로 구성된다. 이명순 전 증선위원이 지난달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공석이 됐다.

FIU원장에 임명된 박 원장은 1969년생으로 휘문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노스웨스턴대학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재정경제부 증권제도과를 거쳐 금융위 자본시장조사단장, 자본시장정책관, 기획조정관 등을 맡았다. FIU는 금융기관을 이용한 범죄자금의 자금세탁, 외화 불법유출을 방지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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