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긴축 우려에 2440선 하락 출발
코스피, 美긴축 우려에 2440선 하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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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9시5분 현재 코스피 주가추이.(사진=키움증권HTS)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미국의 공격적인 긴축 우려에 하락 출발했다.

23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17.92p(0.73%) 내린 2444.58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3.19p(0.54%) 내린 2449.31에 출발한 이후 하락흐름을 보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이번 주 예정된 잭슨홀 회의를 앞두고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공격적 긴축 우려가 강화되며 일제히 하락했다.

22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43.13p(1.91%) 하락한 3만3063.61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90.49p(2.14%) 떨어진 4137.99를 나타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23.64p(2.55%) 밀린 1만2381.57로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홀로 449억 원어치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8억원, 447억 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 매수, 비차익거래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96억31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섬유의복(-1.53%), 철강금속(-1.45%), 건설업(-1.13%), 의료정밀(-1.08%), 전기전자(-0.74%), 보험(-0.62%), 유통업(-0.63%), 화학(-0.43%), 금융업(-0.73%), 증권(-1.06%) 등이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하락 우위국면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1.00%), NAVER(-1.02%), SK하이닉스(-0.95%), LG화학(-0.63%), 삼성바이오로직스(-1.53%), KB금융(-0.70%), 삼성물산(-0.83%), 셀트리온(-2.00%), 카카오(-0.40%) 등이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이 111곳, 하락종목이 731곳, 변동없는 종목은 60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8.28p(1.04%) 내린 787.59를 나타내고 있다. 전장보다 5.92p(0.74%) 내린 789.95에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의 매도세에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모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35%), 에코프로비엠(-1.77%), 엘앤에프(-0.93%), 에코프로(-2.74%), 리노공업(-1.01%), 천보(-1.23%), 펄어비스(-1.75%), 알테오젠(-1.36%) 등이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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