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조직문화 만들기' 목표로 구성원 의견 듣고 경영진과 소통
[서울파이낸스 김종현 기자] 케이지씨(KGC)인삼공사가 '메타'(META) 경영 실천을 위해 20~30대 젊은 임직원 14명으로 첫 번째 '메타주니어리더스'를 꾸렸다고 29일 밝혔다. KGC인삼공사에 따르면, 메타는 변화와 혁신(Move), 확장(Extend), 시장·고객 친화(Trendy), 희생과 존중(Assist)을 뜻하는 영어의 머리글자를 딴 핵심 경영철학이다.
경기 안성시 KGC인삼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전날 열린 메타주니어리더스 1기 발대식엔 허철호 대표이사 사장도 참석해 사내 공모를 거쳐 선발된 20~39살 임직원들과 어울렸다. 메타주니어리더스는 '건강한 조직문화 만들기'란 목표를 이루기 위해 구성원들 의견을 듣고 경영진과 소통하는 임무를 맡았다.
메타주니어리더스에 대해 KGC인삼공사는 "구성원의 약 36%는 엠제트(MZ세대)여서 미래를 이끌어갈 이들의 생각을 경영 전략에 이식하려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대와 직급을 넘어 구성원 의견을 수렴해 경영진에게 전달하며, 회사의 지향점을 구성원들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실천할 수 있도록 소통하는 게 임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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