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한국거래소는 한국발명진흥회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 기관은 우수 기술기업의 코스닥시장 상장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전문평가업무 등과 관련한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사전단계인 전문기술평가 신청 기업 수는 2021년 79개사로 제도가 도입된 2005년 이래 가장 많은 기업이 신청했다. 전문평가기관 평가등급이 일정 수준(A & BBB 등) 이상일 경우 기술특례 상장 신청 가능하다.
전문기술평가를 수행하기 위한 전문평가기관도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24개 기관을 확보했다. 이는 지난 2020년 22개 기관 대비 2곳이 늘어난 수치다.
송용욱 한국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신속하고 공정‧신뢰할 수 있는 기술평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순욱 한국거래소 부이사장(코스닥시장본부장)은 "평가기관 확충을 통해 우수 기술기업의 자본시장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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