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청주공장, EnMS 구축 지원 대상 선정 
오리온 청주공장, EnMS 구축 지원 대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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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량 계측기 설치·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연간 탄소 배출량 1천여톤 감축 기대 
에너지경영시스템 구축지원 사업 대상 사업장으로 선정된 오리온 청주공장. (사진=오리온)
에너지경영시스템 구축지원 사업 대상 사업장으로 선정된 오리온 청주공장. (사진=오리온)

[서울파이낸스 김종현 기자] 오리온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에 자리한 청주공장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음식료품 업종 배출권거래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에너지경영시스템(EnMS) 구축지원 사업 대상 사업장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오리온에 따르면, 청주공장은 올해 12월까지 에너지경영시스템 인프라 구축 투자금액 가운데 50%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으로부터 지원받는다. 에너지경영시스템은 에너지 효율 개선 목표를 정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경영 활동을 가리킨다. 오리온은 청주공장 내 주요 생산설비에 에너지량 계측기를 설치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하고 실시간 관찰할 계획이다. 저효율 생산설비 교체와 대기전력 차단으로 에너지도 아껴서 연간 탄소 배출량을 1000여톤 줄일 것으로 기대한다.  

청주공장의 에너지경영시스템 구축지원 사업 대상 선정에 대해 오리온 쪽은 "온실가스 저감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그룹 방침인 윤리경영과 연계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강화 차원에서 친환경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오리온 청주공장은 지난해에도 익산공장과 동시에 농림축산식품부의 온실가스 감축지원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청주공장의 온리(Only) 오리온 분임조는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대통령상을 받았다. 한국표준협회로부터 온실가스 배출량에 대해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제3자 검증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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