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1사1교 금융교육' 우수사례 72인 선정, 포상
금감원, '1사1교 금융교육' 우수사례 72인 선정,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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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금융감독원
자료=금융감독원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금융감독원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1사1교 금융교육'을 통해 초중고 학생들의 금융지식 함양에 힘써온 학교와 교사, 금융회사(직원) 등 72명을 선정해 포상한다고 30일 밝혔다.

'1사1교 금융교육'은 전국의 금융회사 본·지점이 인근 초·중·고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학생들에게 체험교육·방문교육 등 다양한 형태의 실용적인 금융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5년 7월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지난해 총 170개 교가 추가 참여해 누적 8031개교(전국 초·중·고교의 68.2%)가 4078개 금융회사 점포와 결연을 맺었다. 또, 부분 등교 개시 및 비대면 학교 교육 확대 등으로 결연학교 중 2397개교에서 1사 1교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만족도 조사에 응한 교사 중 98%가 교육에 만족하며, 학생들의 금융이해력 향상에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최근 우수사례 포상은 코로나 확진자 급증 추세와 정부 방역지침 등을 고려해 대면 시상식 행사는 실시하지 않고 동영상을 제작해 게시, 배포하고 있다. 

포상은 총 40인이 금융감독원장상을 받았다. 율하중학교 등 우수 학교 20개교와 NH농협은행 등 우수 금융사 6개사, 안산강서고등학교 등 우수 동아리 4개교 등 총 30개 단체다. 개인 부문은 우수 금융사 직원 10명에게 주어졌다.

금융협회장상은 우수 교사 20명과 우수 금융사 직원 12명 등 총 32명이 수상했다. 

금감원은 1사 1교 금융교육 내실화를 지속 추진하는 가운데, 맞춤형 교육 지원과 콘텐츠 개편 등을 통해 학교의 관심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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