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해외 수출 호조로 1분기 호실적 기대"-대신證
"삼양식품, 해외 수출 호조로 1분기 호실적 기대"-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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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대신증권은 17일 삼양식품에 대해 해외 수출 호조로 1분기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12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유정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삼양식품의 연결 매출액은 180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9%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43% 늘어난 206억원으로 전망됐다"며 "중국, 미주, 인니 지역으로의 수출 호조로 달러 기준 수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2%, 원화 기준 수출 매출액은 50% 성장한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소맥, 팜유 등의 주요 원재료 가격 상승 영향을 보수적으로 반영해 2022년 하반기, 2023년 상반기 국내 영업이익 추정치를 하향 조정했다"면서 "그러나 원화 약세 기조로 달러화 결제가 상당 비중을 차지하는 해외 사업부문에서의 환 효과가 긍정적으로 작용될 것으로 예상돼 원가 상승 부담을 수출 호조와 환효과가 상쇄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해외 법인을 중심으로 중국, 미주 지역에서의 유통 커버리지 확대가 본격화 되며 해외 사업의 양적, 질적 성장이 동반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밀양 신공장은 4월 시생산을 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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